개발1 [JOB다한이야기] 능력중심 사회 만든다던 NCS, 탄생은 `졸속` "NCS로 나랏돈 다 해먹는 줄 알았는데, 이제 걔도 나가리 됐어" 몇 달 전 한 취재원과의 만남 중에 우연히 전 정부에서 NCS를 채택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의 주장은 이렇다. 2000년대 초반부터 십 수 년 간 정부부처 어딘가에서 돌고 돌았던 `국가직무능력표준` 정책이 박근혜 정부 들어서면서 본격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는 이야기였다. NCS의 탄생 배경에 대해 그는 일부 관료들과 청와대가 합작해 만든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취재원은 “일부 관료들이 급히 만든 게 NCS다. 무슨 의도였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고 전했다. ‘능력중심사회’가 모토인 NCS와는 엇갈리는 대목이다. 지난해 한 대선 주자의 ‘선의’ 발언이 문득 떠오른다. 그 한 마디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지만 그.. 2020.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