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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논란2

[국제경제읽기] 쿠팡·코인베이스 거품일까…가치주와 성장주 승자는 모든 주식 투자자의 관심 속에 코인베이스가 뉴욕 증시에 상장됐다. 과연 주거래 대상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가치가 얼마냐’는 본질적인 논쟁 속에 시초가격 250달러를 1.5배 이상 뛰어넘는 높은 가격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번 코인베이스 상장과 동시에 테슬라, 니콜라, 쿠팡과 함께 상장 첫날부터 ‘거품’이라는 또다른 논쟁에 휩싸이고 있다. 이른바 ‘성장주’라 불리우는 이들 주가 앞날과 관련해 두 가지 시각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하나는 경기와 기업실적이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성장주는 깊은 나락으로 추락할 수 밖에 없으니 앞으로 가치주가 유망하다는 시각, 다른 하나는 경기와 기업실적이 뒤따라오면서 성장주가 계속해서 유망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어느 시각이 맞을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현재 주가.. 2021. 4. 20.
[국제경제읽기] `코스닥·바이오` 거품 논란…규제냐 육성이냐 마침내 코스닥 지수가 장중 한때이긴 하지만 800선을 넘어섰다.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11월 이후 꼭 10년 만이다. 성장, 수출, 소득, 증시 등 우리 경제 전반에 걸쳐 반도체 쏠림 현상으로 양극화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코스닥 지수가 올라가는 것은 그 자체로 반갑고 환영할 만한 일이다. ​ 지난 1년 간 코스지 지수 상승 속에 외면당했던 코스닥 지수가 급등세로 돌아선 가장 큰 요인은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혁신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시킬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코스피 시장에 비해 코스닥 시장에서 더 영향력이 높은 외국인 자금이 오랜 만에 유입되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 현재 코스닥 지수는 두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하나는 상승세가 너무 빠르다는 점이다. 지난 1년 간.. 2020.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