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탁대표1 [人코노미] `지겨운 건 못 참아`…통신사에서 금융 온 그대 [인코노미는 사람(人)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입니다. CEO부터 직장인까지, 인코노미는 경제를 움직이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공간입니다.] 이른바 `빅테크`라고 불리는 정보통신(IT) 기업들의 금융산업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IT업계에서 금융업계로, 혹은 반대의 경우로 직장을 옮기는 경우가 최근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업계를 뛰어넘어 회사를 옮기는 일은 흔하지 않았죠. 통신사로 입사해 카드사로 이직했다가 다시 통신사로, 이후 핀테크 대표까지. IT와 금융을 모두 경험한 CEO, 핀크의 권영탁(51)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핀크는 지난 2016년 8월 하나금융지주(51%)와 SK텔레콤(49%)이 출자한 이른바 `IT와 금융이 만난` 합작법인입니다. ●.. 2021.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