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거품1 [국제경제읽기] 기술주 폭락으로 불거진 ‘9월 위기설’…과연 발생할까 지난 3월 중순 이후 지칠 줄 모르고 상승했던 미국 주가가 현지 시간으로 9월 3일 이후 이틀 연속 폭락한 것을 계기로 ‘위기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테슬라,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 MAGA(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구글·애플)를 비롯한 이른바 슈퍼 스톡인 기술주에 낀 거품이 심하기 때문이다. 현재 월가에서는 주가 앞날과 관련해 두 가지 시각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하나는 경기와 기업실적이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깊은 나락으로 추락할 수 밖에 없다는 ‘제2 닷컴 버블 붕괴론’과, 다른 하나는 지난 2분기와 마찬가지로 3분기 경기와 기업실적이 따라오면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론이다. 어느 시각으로 갈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현재 주가 수준.. 2020.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