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여행1 [진짜베트남] `23년만에 마이너스 성장` 다낭의 눈물…하늘 길 언제 열리나 A씨는 2년 전 베트남 다낭시에 한식당을 개업했다. 적응기를 거쳐 작년에는 한국관광객 증가로 호황을 누렸다. 소문 듣고 늘어난 한식당으로 일부 출혈경쟁도 있었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의 개발확대와 베트남내 관광객 증가로 다낭시가 팽창하면서 장밋빛 미래를 꿈꿨다. B씨는 작년 하반기 다낭시에 커피전문점을 오픈했다. 커피 로스팅을 직접체험하고 시음할 수 있는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손님이 조금씩 늘더니 작년말에는 제법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해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가 이들의 꿈을 모두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올 초까지는 그래도 그냥 저냥 운영했다. 하지만 2월부터 매출이 급감하더니 3월부터는 손님 하나 없다. 두어 달 견디면 될 줄 알고 버티기.. 2020.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