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엔화1 [국제경제읽기] 디지털 위안화 이어 디지털 엔화…전세계 ‘화폐개혁’ 힘 받는다 일본이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 운용계획에서 디지털 엔화 도입 방침을 확정했다. 지난 5월 중국이 쑤저우, 선전, 청두, 슝안 신구 등 4개 지구에 디지털 위안화를 시범 운용한 한 이후 두 번째다. 디지털 위안화가 의외로 빨리 정착됨에 따라 엔화의 위상이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위기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도입될 디지털 엔화는 디지털 위안화와 마찬가지로 종전의 가상화폐와 페이스북이 계획하고 ‘리브라’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차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실물 화폐와 달리 자체적으로 가치가 없는 화폐가 교환 수단, 가치 저장, 회계 단위 등과 같은 3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발행기관과 법정화 여부가 중요하다. 디지털 엔화는 일본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Centra.. 2020.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