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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2

[국제경제읽기] 대박론 VS. 쪽박론…불붙은 가치주와 성장주 논쟁 최근 들어 테슬라,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 MAGA(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구글·애플)를 비롯한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과 카카오·네이버와 같은 한국의 비대면 정보기술(IT)기업 주가의 버블 논쟁이 심하다. 바로 1년 전인 지난해 3월 중순에 비해 평균 100% 넘게 올랐기 때문이다. 이른바 ‘성장주’라 불리우는 이들 주가 앞날과 관련해 두 가지 시각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하나는 경기와 기업실적이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성장주는 깊은 나락으로 추락할 수 밖에 없어 앞으로는 가치주가 유망하다는 시각과 다른 하나는 경기와 기업실적이 따라오면서 성장주가 계속해서 높은 가치로 평가받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어느 시각이 설득력있는지를 알아보려면 현재 주가 수준부터 평가해 봐야 한다.. 2021. 3. 31.
[국제경제읽기] 막 오른 46대 美 대통령선거 경선…트럼프 운명과 미국 경제 어디로 또 다른 10년, 2020년대가 출발하는 첫 해 11월에 치러지는 46대 대통령 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임 여부와 결과에 따라 미국의 경제정책과 세계경제질서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추진해 왔던 대내외 과제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만큼 미국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관심이 역대 어느 대선 때보다 높다. 작년 7월 플로리다 출정식을 시작으로 대선에 뛰어든 트럼프 대통령은 ‘샤이 트럼프(shy Trump·숨은 트럼프 지지층)’의 결집에 나서면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오히려 벌어지는 추세다. 대내외적으로 미국 국민의 표심을 잡을 만한 확실한 성과가 없기 때문이다. 미국 국민은 집권당과 현직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경제고통.. 2020.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