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1 [국제경제읽기] 美 주식투자자, 올해 유난히 ‘트럼프노믹스’ 기대…이유는 또 다른 10년이 시작되는 올해에 예상되는 많은 변화 가운데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금융위기 극복’이라는 미명하에 돈을 무제한으로 풀었고 금리를 마이너스 수준까지 떨어뜨렸던 ‘중앙은행의 만능시대’가 끝나가는 점을 재테크 관점에서는 가장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 대신 경제정책의 주안점은 ‘큰 정부론’이 국민으로부터 힘을 얻으면서 재정정책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선도하는 국가는 미국이다. 올해 11월 대선을 처리야 하는 트럼프 정부는 경기와 증시를 부양하기 위해 도로·철도·항만 등 낙후된 사회간접자본(SOC)을 복구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케인즈 이론이 태동됐던 1930년대 대공황 당시 루즈벨트 정부가 추진했던 정책과 유사해 ‘트럼프-케인즈언 정책’이라고도 부른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전 국제통.. 2020.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