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갈등2 [PICK글로벌이슈] ‘미얀마 쿠데타 유혈사태’…`미중갈등` 대리전으로 치닫나 미얀마가 큰 혼란에 빠졌다.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주말 시위에서 군경 발포로 시민 3명이 목숨을 또 잃었다. 앞서 숨진 사람을 포함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 21일 현지 매체는 전날밤 현재 최소 4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유혈사태가 심해지는 모습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은 추가 제재를 거론하며 미얀마 군부를 강력히 비난했지만 군부는 변화가 없다. 군부는 최근 쿠데타로 미얀마 민주주의 상징인 아웅산 수지 전 국가고문(사실상 최고 통치권자)을 감금한 뒤 군부 통치를 시작했다. 시민들은 민주주의 복원을 외치며 시위하고 있지만 군부는 전국 인터넷망을 끊고 새 내각을 임명하며 정부 구성을 완료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의 재제 경고에도 쿠데타 세력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 2021. 4. 2. [진짜베트남] 미중 갈등 격화 속 베트남의 꽃놀이패 ‘중립’…가능한 이유 미중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요즘 분쟁지역인 남중국해에는 연일 미군 정찰기가 날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위협적인 미사일을 발사했다. 만에 하나 실수로라도 중국 미사일에 미군 정찰기가 격추라도 된다면 정말 상상하기 싫은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어 불안하기 짝이 없다. 이 지역은 세계 해상 물동량의 30% 이상이 오가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세계 석유 매장량의 10%가 있어 자원도 풍부하다. 중국은 이 지역 전체 해역의 90%에 일명 ‘남해구단선’을 설정하고 인공섬을 만들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국제 상설중재재판소는 지난 2016년 중국 인공섬이 영해 근거가 될 수 없다고 판단했지만 중국은 여전히 인공섬에 군사시설을 늘리고 있다. 미국은 이런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기지화를 비난하면서 최근.. 2020.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