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1 [올부이야기] '보이는 청진기'로 의료사각 지대 없앤다 -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 1816년 프랑스 내과의사 르네 라에네크는 속이 빈 나무 관으로 세계 최초의 청진기를 만들었다. 환자의 몸에 귀를 대고 진찰하는 시대가 끝나고 간접 청신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청진기는 이후 200여년 동안 의사를 상징하는 가장 강력한 의료기기로 군림했다. 그런데, 알파고가 인간 바둑 왕을 제압하는 시대에 청진기 진찰은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던 젊은 의사는 `보이는 청진기가 있다면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을 텐데`라며 고민에 빠졌다. ◇ 의사가 된 컴퓨터광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는 공인 아이큐 156, 지능지수 세계 상위 2% 이내의 멘사 회원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할 정도로 컴퓨터광 이었던 그에게 공부는 뒷전 이었다. 학교 성적은 중간 이하, .. 2020.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