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우1 [THE메이커스] 15살 떡볶이 소녀에서 '떡 장인'으로 '홍군아 떡볶이'의 홍연우 사장이 떡볶이 떡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2013년10월부터 이다. 그 때 홍 사장은 중학교 3학년 평범한 여학생이었다. 열다섯 살 소녀가 떡볶이 떡에 인생 건 이유는 단순하지만 심오했다. ◇ 홍군아 떡볶이의 부활 시작은 오빠였다. 부모님이 운영하는 작은 치킨 가게 귀퉁이에 떡볶이 가게를 낸 오빠. 그래서 떡볶이 이름도 '홍양아~'가 아니라 '홍군아~' 이다. 하지만 열아홉 살의 오빠는 '질풍노도' 폭풍 같은 시절을 보냈고, 보다 못한 여동생 홍연우 양이 대타로 나섰다. 그런데 15살 홍 양, 떡만 보면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다. "오전에 떡이나 튀김을 만들고 오후에 손님들께 판매 했는데, 정말 굉장했어요. 그 동안 의미 없이 학교를 왔다 갔다 했는데 떡을 보는 순간 눈이 확 돌아.. 2020.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