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개발2 [알투바이오] 면역항암제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최근 제약은 물론 바이오기업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면역항암제 개발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항암제 개발보다 더 어려운 기술임과 동시에 부작용은 물론 한정된 사용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투자자는 물론 기업들까지 마치 `만성통치약`을 만드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습니다. 면역항암제의 현 주소와 개발 방향, 실체를 짚어 봤습니다. ▲ 면역항암제 ‘지칭’(虛) VS ‘통칭’(實) 흔히 말하는 면역항암제라는 말은 만들어진 `조어`입니다. 이 말은 면역항암제를 개발했던 다국적 제약사인 BMS(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제약이 만들어 낸 용어입니다. BMS제약이 `Cancer Immunotherapy`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면역항암제라.. 2020. 6. 8. [알투바이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무덤이 된 항암제 개발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업체들이 개발한 국산 신약은 총 29개(천연물신약 제외)입니다. 이 가운데 항암제 신약은 총 6개로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국산 항암제는 사실상 시장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일제히 항암제 개발을 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지만, 과연 제대로 개발해서 시장성을 갖출 지는 의문입니다. 오늘은 두번째 시간으로 그동안 국산 항암제 개발과 현 주소를 집중 점검해 봤습니다. ▲ 유독 쓴 맛을 본 국산 항암제 신약 우리나라 최초 신약(1호)으로 주목받았던 제품은 바로 선플라(주)입니다. 지금 SK케미칼의 전신인 SK제약에서 1999년 3세대 백금착제 항암제인 선플라(주)를 내놓으며 국내 신약개발의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2020.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