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2 [지피지기/홍콩편②] 홍콩 상식 밖 최저임금…'최악 물가·빈부 격차' 폭발했다 반환 이후 中 본토 돈·사람 유입 집값 3배↑ 희망 잃은 청년들, 최저임금에 기댈 수밖에 인구 740만 명의 작은 땅 홍콩. 중국 중앙 정부의 감시와 압박, 대표자를 선출할 권리를 빼앗긴 시민들의 저항이 여름 내내 물결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홍콩 사람들의 분노가 경제적 박탈감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곳 중 하나라던 홍콩에 경제적 어려움이라니요? 홍콩 사람들의 1인당 소득(GNI)은 6만 4천 달러. 우리나라(약 3만 1천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자 낮은 세율과 자유로운 투자로 전 세계 금융 기업들이 몰리고,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뒤섞인 국제 도시. 하지만 그 이면에는 살인적 물가와 상상을 초월하는 집값이 있습니다. 주차장 3.3제곱미터 .. 2020. 5. 21. [지피지기/홍콩편①] "나는 중국인이 아니다"...홍콩 90년대생이 시진핑에 맞서는 이유 역사상 유례 없는 대규모 집회 및 유혈 사태 '장국영·주윤발·양조위' 우리 기억 속의 홍콩은 [한국경제TV 김종학 기자] 《지피지기(知彼知己)는 글로벌 경제 전쟁터의 복잡한 현상들을 '적과 나'의 입장에서 깊게 분석하고 쉽게 전달해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는 결기 넘치는 영상 콘텐츠 입니다.》 중국인듯 중국이 아닌, 인구 700만 명의 작은 땅, 홍콩에서 역사상 최대규모의 집회와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콩 사람들은 왜 우산을 들고, 두 달째 광장을 점거한 채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걸까요? 19세기 옛 청나라와 대영제국이 벌인 두 차례의 아편전쟁으로 영국이 빼앗아 무려 150년 넘게 지배를 하던 땅, 홍콩. 홍콩은 영국과 중국의 반환협정에 따라 1997년 7월 1일 영국 식민지배에서 벗어났습.. 2020.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