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21 [THE메이커스] 대학 4년 간 40번 수상한 프로불편러…"공모전 우승하려면" 문제를 찾아내는 독특한 시선과 기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로 대학 4년 동안 40개의 상을 휩쓴 대학생이 있다. 축구보다 납땜을 좋아했던 유별난 꼬마 아이는 이제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기술 인재로 성장했다. 작은 문제도 따지고 넘어가야 직성이 풀리는 메이커 김준영 군의 불평불만을 만나보자. ▲ 취미가 납땜인 초등학생 김준영((24,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군의 이력서는 화려하다. 각종 대회에서 수상 경력과 특허, 해커톤, 창업 경력이 빼곡히 들어서있다. 그는 고등학생이던 2012년 로봇 교육을 도와주는 게임인 'RT게임즈'를 시작으로 창업만 6번, 대학 시절 받은 상만 40개가 넘는다. 그가 메이킹에 관심을 가진 건 초등학생 시절부터다. 견학 차 찾은 서울국립과학관에서 본 LED키트가 어린 김 군의 마음을 빼.. 2020. 7. 24. [THE메이커스] 공유농장 첫 배당 하는 날.."주주들도 놀랐다" 박아론·전태병 만나CEA 대표 공유농장 '팜잇(FARM IT)의 주주들은 지난해 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소식을 듣는다. 농장을 만들어 첫 수확한지 1년도 안 됐는데 배당을 받게 된 것. 700여명의 주주들은 이달말 열리는 주주총회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 농부가 된 카이스트 공돌이 2008년 카이스트에 입학한 박아론·전태병 씨는 기숙사 룸메이트로 만난다. 두 청년은 각각 산업디자인과 기계공학이라는 자신들의 전공과 딱 맞게 자동차에 빠져 동아리 활동도 함께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기술의 집합체 라는 자동차 보다 기술진보가 더 빠른 분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바로 농업 이다. "올해의 신차가 2~3년 전의 자동차와 정말 크게 다를까요? 생각 보다 변화의 폭이 크지 않아요. 그런데 농업은 어제.. 2020. 7. 24. [THE메이커스] "예쁜 쓰레기라뇨…가심(心)비는 최고입니다" 디자이너 장영진(34) 씨의 책상엔 소품점에서나 볼 수 있을 만한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가득했다. 영진 씨가 책상 한 구석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팬더 피규어에게 '오늘 밖으로 나갈까?'라고 핸드폰 문자를 보내자 팬더는 아니라는 듯 고개를 양옆으로 저었다. 귀엽긴 하지만 쓸모를 알 수 없는 물건들을 만드는 이유를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제가 만든 물건들은 실용적이진 않지만 감성을 효과적으로 어루만져 줍니다." ◇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그의 작품의 면면을 살펴보자. 종이를 뜯으면 하루씩 날짜가 넘어가는 전자 달력. 메시지가 도착하면 색을 변화시켜 알려 주는 램프. 음악을 켜면 판이 빙글빙글 돌아가며 소리를 내는 스피커 등이다. 아이디어가 넘치긴 하나 편리함에 초점을 맞춘 기존 물건들에 비해 상당히 불편.. 2020. 7. 24. [THE메이커스] 北에서 온 공대생, 3D프린터 들고 중국 간 사연 대학생이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그런데 그의 무대는 국내가 아닌 중국이다. 대학생 스타트업이 해외로 진출한 것도 놀랍지만 그에겐 삶과 죽음을 넘나든 놀라운 이야기가 숨어있다. ◆ 생사의 경계를 넘어 평양에서 남서쪽으로 40km떨어진 남포특별시. 항구 도시이면서 북한의 군 공업지대인 이 곳은 김여명(24, 한양대 기계공학과)군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다. 김 군의 어린 시절은 가난했다. 그의 아버지는 공업대학을 졸업했지만 출신성분이 낮다는 이유로 중책을 맡지 못하고 평생을 노동자로 살았다. 한국에선 상상하기 어렵지만 가난 때문에 결국 김군은 초등학교를 그만둬야만 했다. “북한에선 학생들에게 준비물을 요구해요.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이 아니라 벽돌이나 식량 같은 거예요. 준비물을 못 가져가면 수업에 필요한 물을 .. 2020. 7. 24. [올부이야기] 종이팩 화장품에 담긴 비밀…정마리아 톤28 대표 수십 만원을 호가하는 화려한 화장품, 병 속에 든 내용물의 원가는 얼마 일까? 토너부터 크림까지 7단계에 이르는 기초 화장품, 너무 과한 것 아닐까? 화장품 밖에 모르는 젊은 개발자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화장품의 비밀을 깨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왔다. ◇ 바른 먹거리 다음은 바른 화장품 정마리아 대표는 생명과학과 화장품학을 전공한 화장품 소재 개발자 이면서 초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이다. 아이가 태어난 뒤 생긴 가장 큰 변화는 먹거리 였다. "그 전에는 아무렇게나 먹고 관심도 없었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먹거리에 가장 먼저 변화가 왔어요. 먹거리부터 바꾸고 그 다음에는 생활제품에 변화가 왔어요." 바른 먹거리 문화가 막 시작되던 시기였다. 무농약·유기농 재료에 집 밥 열풍, 신선한 식재료를.. 2020. 7. 24. [올부이야기] 공기(Air) 민주화에 인생 건 IT 전문가…이우헌 클레어 대표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에서 공기청정기를 검색해 보면 브랜드만 100여개, 수 천개의 제품이 뜬다. 중복된 것을 빼더라도 1,000개 가까운 공기청정기가 시중에 나와 있다. 잘 나가는 IT 컨설턴트인 이우헌 대표는 한 물 갔다는 제조업 창업, 그 중에서도 수 백개 회사가 경쟁하고 있는 공기청정기 사업에 뛰어 들었다. (*지금 회사 이름은 에이치앤드컴퍼니 이다. 이달 중 클레어 주식회사로 변경 예정이어서 새 회사명을 쓰기로 했다.) ◇ 잘 나가는 IT 컨설턴트, 제조업에 뛰어들다 이우헌 클레어 대표는 LG-EDS시스템(현재 LG CNS)과 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시스템엔지니어링을 담당했던 IT 전문가이다. 기업 소프트웨어 최강자인 독일 SAP의 솔루션이 국내에 막 보급되던 시기, 이 .. 2020. 7. 24. [올부이야기] 땜빵 CEO의 펀 경영 시즌2…황주영 여행박사 대표 '1박3일' 일본 밤도깨비 여행의 창시자이자 직원들의 성형수술 비용까지 지원하는 복지 천국, 팀장부터 CEO까지 직원 투표로 뽑는 민주주의 실험장. 여행박사를 유명하게 만든 신바람 경영의 사례들 이다. 그리고 운명의 2013년10월, 회사를 뒤 흔든 충격적 사건. 이 사건으로 갑자기 CEO가 된 황주영 대표는 자신을 땜빵 CEO라고 부르며 이전과 같은 듯 다른 '펀(FUN) 경영 시즌2'를 이끌고 있다. ◇ 상식 파괴 괴짜여행사의 등장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 부산에서 일하던 젊은 여행사 직원 4명이 단돈 250만원 들고 여행박사를 창업했다. 이들은 당시 업계의 관행과 정반대로 가는 역발상 전략을 구사한다. 패키지 아닌 자유여행, 신문광고 아닌 온라인 전용 여행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젊은 친구들이 .. 2020. 7. 24. [2019 바이오 CEO IR 대전] 프레스티지바이오 "2020년 4.6만L 바이오시밀러공장 증설" 한국경제TV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개최한 `2019 바이오코리아 인베스트 페어`에서 국내 대표 바이오·헬스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나서 `K 바이오의 미래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주제 : 항체의약품 기술 개발과 글로벌 진출 사업화 전략 발표자 :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대표 - 한화케미칼로부터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2개 인수 - 2020년까지 2공장 4.6만 리터 추가 증설 추진 - 허셉틴(HD201)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3상 완료 - 아바스틴(HD204)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3상 진입 - 휴미라(PBP1502) 바이오시밀러, 췌장암(PBP1510) 항체신약 등 신약후보물질 보유 2020. 7. 23. [2019 바이오 CEO IR 대전] 루닛 "인공지능, 유방암·폐암 진단 효율 40% 이상 높여" 한국경제TV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개최한 '2019 바이오코리아 인베스트 페어'에서 국내 대표 바이오·헬스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나서 'K 바이오의 미래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주제 : 암 진단과 치료 영역에서의 인공지능 : 정밀의료의 시대를 열다 발표자 : 서범석 루닛 대표 - 영상 데이터 기반 유방암, 폐암 진단 - 유방 촬영술, 암진단 효율 40% 높여 판독 오류 극복 - 인공지능(AI)으로 판독, 유의미한 정확도 도출 - 70개 국가에 데모 테스트 진행, 2018년 식약처 인허가 승인 - 글로벌시장 판매, GE, 필립스 등과 협업 2020. 7. 23.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