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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경제5

[PICK글로벌이슈] 세계 최고 경제성장 베트남 `증시도 급등세` - 올해 투자유망 미국과 한국 증시가 연말 급등세 속에 마감했다. 이런 분위기는 신흥국 중에서는 단연 베트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베트남 증시 VN지수는 12월31일 마지막 거래일에 ‘1100’포인트를 돌파하며 화려하게 마감했다.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여겨진 지수 ‘1100’은 걸림돌이 아니었다. 12월 31일 호찌민증권거래소의 VN지수는 전날보다 6.33포인트(0.58%) 오른 1103.87포인트를 기록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6.18포인트(3.14%) 오른 203.12포인트로 장을 마쳐 200포인트를 넘겼다. 베트남 증시를 대표하는 VN지수는 코로나19 사태로 폭락한 작년 3월 대비 약 66% 상승하며 투자의 불을 뿜었다. 2019년 말 보다도 15% 증가한 기록이다. 여기에 2021년 새해 첫날 증시.. 2021. 4. 2.
[진짜베트남] 베트남 총리, 이재용·스가 같은시기 만난 이유…고도의 실리 외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어제(19일) 베트남 입국에 이어 오늘(20일)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단독 면담한다. 코로나19 감염사태 확산 속에서 이뤄진 삼성 총수의 베트남 방문이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의 베트남 방문과 총리 단독 면담은 코로나19 감염 사태 및 새 일본 총리의 방문시기와 겹쳤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스가 일본 총리의 같은 시기 베트남 방문, 그 속 의미를 분석한다. ★ 한국 기업인 베트남 신속입국 (패스트트랙) 본격화 시동 먼저 한국 기업인 첫 무격리 입국자로 이재용 부회장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그간 한국인들은 베트남을 방문하면 무조건 14일간 격리를 해야했다. 간간이 이뤄진 기업인 특별입국조치도 시설 격.. 2021. 2. 1.
[진짜베트남] 미중 갈등 격화 속 베트남의 꽃놀이패 ‘중립’…가능한 이유 미중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요즘 분쟁지역인 남중국해에는 연일 미군 정찰기가 날고 있다. ​ 이에 대해 중국은 위협적인 미사일을 발사했다. 만에 하나 실수로라도 중국 미사일에 미군 정찰기가 격추라도 된다면 정말 상상하기 싫은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어 불안하기 짝이 없다. 이 지역은 세계 해상 물동량의 30% 이상이 오가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세계 석유 매장량의 10%가 있어 자원도 풍부하다. 중국은 이 지역 전체 해역의 90%에 일명 ‘남해구단선’을 설정하고 인공섬을 만들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 국제 상설중재재판소는 지난 2016년 중국 인공섬이 영해 근거가 될 수 없다고 판단했지만 중국은 여전히 인공섬에 군사시설을 늘리고 있다. 미국은 이런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기지화를 비난하면서 최근.. 2020. 9. 11.
[PICK글로벌이슈] 미·중 갈등 속 美서 돈 뺀 中 큰 손들, 몰려간 곳은 최근 미국에서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 한때 미국 유수 빌딩을 마구 사들이던 중국 큰 손들이 미국내 이 알짜 빌딩들을 대거 처분하고 있는데, 매수자는 한국 기업이기 때문이다. ​ 중국 보험그룹 안방은 샌프란시스코 호텔 등 고급 호텔들을 모두 58억 달러(6조9천여억원)에 미래에셋에 팔기로 합의했다. 이는 한국 기업의 순수 해외부동산 투자액 사상 최대 규모이다. 미국 시장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어서 한국내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한국 기업이 미국내 중국 물량을 받아준 셈이다. (*한국의 해외부동산 투자 러시는 다음에 다시 다룰 예정) ​ 주목할 내용은 미·중 갈등 속에 중국 큰 손들이 미국에서 돈을 빼고 있다는 점이다. ​ 중국 큰 손, ‘차이나머니’는 최근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등 서.. 2020. 5. 28.
[진짜베트남] 세계적 방역강국, `이 나라` 투자 러브콜…올해 5% 성장 정말 가능?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는 지난 9일 “올해 베트남 GDP 성장률을 5% 이상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베트남 총리가 제시한 ‘5%’는 정말 놀라운 수치다. ​ 코로나 사태로 미국, 일본을 포함한 올해 대부분의 국가들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마저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실제로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세계 경제가 평균 -3%의 역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고, 이 수치를 더 낮출 준비를 하고 있다. 인근 동남아 개발국가인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는 올해 GDP 성장률이 각각 0.6%와 0.5%로 전망됐다. IMF는 베트남의 경우 올해 2.7%의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을 점쳤다. ​ 그런데 베트남 총리는 IMF의 예상 성장 전망치의.. 2020.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