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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대통령3

[지피지기] `돈 맡길거면 보관료 내!`…마이너스금리 도입 정말 필요할까 보통 은행에 돈을 맡기면 쥐꼬리같은 이자라도 받습니다. 하지만 마이너스 금리가 되면 정반대로 우리가 보관료를 내야하죠. 그렇다고 우리 통장에 마이너스 수수료가 찍히는 일은 없습니다. 이건 은행들의 은행, 중앙은행이 벌이는 일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황당한 일은 이미 유럽,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5년째 `실험중`인 마이너스금리에 미국도 막 발을 들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한 줄 트위터의 `나비효과` "다른 국가들이 마이너스 금리로 혜택을 보는 상황에서 미국도 `선물`을 받아들여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메시지입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트럼프의 요구를 바로 거절했지만, 투자자들은 언젠가 미국도 `마이너스금리`를 시작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2021. 3. 31.
[국제경제읽기] 막 오른 46대 美 대통령선거 경선…트럼프 운명과 미국 경제 어디로 또 다른 10년, 2020년대가 출발하는 첫 해 11월에 치러지는 46대 대통령 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임 여부와 결과에 따라 미국의 경제정책과 세계경제질서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추진해 왔던 대내외 과제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만큼 미국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관심이 역대 어느 대선 때보다 높다. 작년 7월 플로리다 출정식을 시작으로 대선에 뛰어든 트럼프 대통령은 ‘샤이 트럼프(shy Trump·숨은 트럼프 지지층)’의 결집에 나서면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오히려 벌어지는 추세다. 대내외적으로 미국 국민의 표심을 잡을 만한 확실한 성과가 없기 때문이다. 미국 국민은 집권당과 현직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경제고통.. 2020. 7. 20.
[국제경제읽기] 트럼프 감세정책과 원·달러 1,000원 붕괴설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대규모 세제 개편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 지난달 하원에 이어 상원을 통과함에 따라 9부 능선이 넘은 셈이다. 핵심은 법인세를 현행 35%에서 20%로 대폭 삭감하는 내용이다. 앞으로 상하원 합동위원회에서 의견조율을 거쳐 트럼트 대통령의 최종 서명 이후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대규모 감세정책은 이론적 근거는 1980년대 초 레이건 행정부가 추진했던 공급증시 경제학이다. 당시 2차 오일쇼크 여파로 ‘스테그플레이션(경기침체에 물가가 올라가는 현상)’이라는 정책적으로 대응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부딪치자 대규모 감세를 통해 경제주체의 효율을 높여 성장률을 끌어 올리고 물가도 안정시켰다. ​ 감세정책의 이론적 토대인 ‘래퍼 곡선(Laffer Curve)’을 보면 세율과 .. 2020.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