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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읽기] 쿠팡·코인베이스 거품일까…가치주와 성장주 승자는 모든 주식 투자자의 관심 속에 코인베이스가 뉴욕 증시에 상장됐다. 과연 주거래 대상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가치가 얼마냐’는 본질적인 논쟁 속에 시초가격 250달러를 1.5배 이상 뛰어넘는 높은 가격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번 코인베이스 상장과 동시에 테슬라, 니콜라, 쿠팡과 함께 상장 첫날부터 ‘거품’이라는 또다른 논쟁에 휩싸이고 있다. 이른바 ‘성장주’라 불리우는 이들 주가 앞날과 관련해 두 가지 시각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하나는 경기와 기업실적이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성장주는 깊은 나락으로 추락할 수 밖에 없으니 앞으로 가치주가 유망하다는 시각, 다른 하나는 경기와 기업실적이 뒤따라오면서 성장주가 계속해서 유망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어느 시각이 맞을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현재 주가.. 2021. 4. 20.
[시크릿부동산] `임대료 멈춤법` 이동주 "우리 함께 삽시다" 집·도시·건축 이야기를 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와 함께 들어봅니다. 방송에 모두 담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합니다. 《연말 대목이지만 저녁 9시만 지나면 상점의 불이 꺼진다. 역대급 상권 침체는 현재 진행형이다. `임대료 멈춤법`을 대표발의한 이동주 의원은 "영업이 제한되지만 임차상인은 임대료를 온전히 부담해야 한다"며 "이런 고통을 국가와 사회가 나눠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계에 몰린 임차인과 소상공인이 주저앉으면 그 파급효과는 임대인, 금융권, 국가로 번질수밖에 없다. 이들의 부담을 나눠갖는 건 모두가 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Q. 상권 침체, 어느 정도로 체감하고 있나. "저녁 9시 이후에는 대부분 가게가 문을 닫는다. 슈퍼마켓 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오후 3~4시에만 반짝.. 2021. 4. 20.
[시크릿부동산] 세금 폭탄에 치솟은 복비까지…"이사를 못 가요" "치솟는 집값과 날아오르는 전셋값. 역대급 부동산 대란으로 서민의 주거비 부담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집값과 함께 오른 세금과 부대 비용은 이같은 고충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이사가기 어려워진 현실, 이유는 어디에 있는지 오늘 저와 함께 살펴보시죠." 서울에서 근무하는 30대 직장인 이대현씨. 최근 전셋집으로 이사를 한 그는 2년 사이에 올라버린 집값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인터뷰] 이대현 / 서울 구로구 "원래 살까 말까 고민했던 집이 있는데, 몇 년 사이에 너무 많이 오른거에요. 이제는 전세금 맞추기도 어려워졌을 정도로 많이 올랐죠." 집값도 문제지만 이사할 때 부담하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같은 비용도 부담이 너무 크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대현 / 서울 구로구 "집을 거래할 때 비용.. 2021. 4. 20.
[궁금타] `애플vs삼성`이은 2차전은 `애플vs테슬라` ● 애플, 자율주행차 시장에 뛰어들다 애플이 오는 2024년까지 자율주행 차 생산을 목표로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외신은 이와 같은 사실을 보도했는데,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생산이 2025년 이후로 밀릴 수도 있다고도 전했다. 일단 애플 내부에서는 이미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차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었다. 그동안 소프트웨어 등 다른 분야에 주력해오다가 지난해부터 차량 프로젝트를 재가동했다. 애플 측에 따르면 배터리 내 셀의 용량은 키우고 파우치와 모듈을 없애는 대신 활성물질을 더 넣는 디자인을 고안했다. 이를 통해 차량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과열될 가능성이 낮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만드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애플 관계자는 밝.. 2021. 4. 20.
[궁금타] `안전에 이어 친환경`…볼보는 진화 중 ● "더이상 디젤 차량 생산 안한다" 자동차 역사는 가솔린과 디젤을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 차량을 빼곤 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더 이상 디젤 차량을 생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자동체 생산 업체가 있다. 바로 볼보(Volvo)다. 스웨덴에 뿌리를 두고 있는 브랜드라서 `유럽 탄소 배출 이슈`에 민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100년 이상 역사를 지닌 디젤 엔진을 과감하게 포기하겠다는 부분은 선뜻 이해하기 어려웠다. 차를 많이 팔면 팔수록 탄소배출, 지구 온난화 문제와 얽힐 수밖에 없어 자동차 기업은 그동안 숙명처럼 환경문제와 대치했다. 하지만 "더 이상 환경을 헤치지 않겠다"는 자동차 회사의 공약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하려는 시도가 본격화한 것이다. ● `안전`에도 `친환경`을 담다 지난 16일, .. 2021. 4. 20.
[Fact-tory] XM3 이은 `히트작` 될까…르노 캡처를 타봤습니다 《Fact-tory는 산업(Factory) 속 사실(Fact)과 이야기(Story)들을 다룹니다. 곱씹는 재미가 있는 취재 후기를 텍스트로 전달드리겠습니다.》 캡처는 르노삼성이 2014년 선보인 QM3의 원래 이름입니다. QM3는 `요즘 대세`인 소형 SUV 시장의 시작을 알린 모델이지만, 부족한 운전 보조 기능 탓에 `옵션 없는 차`, `연비로 타는 차` 등의 오명을 쓰기도 했죠. 이번 신형 캡처에서는 실내 디자인과 기능 등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보강이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지난달 13일 출시 후 계약량 1천대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캡처의 실제 모습은 어떨까요. 1.3 가솔린 터보 TCe260 에디션 파리 트림을 타고 약 서울 시내와 외곽 100km를 직접 주행해봤습니다... 2021. 4. 20.
[Fact-tory] "도로 위 존재감 무엇!?"…신형 아반떼를 타봤습니다 《Fact-tory는 산업(Factory) 속 사실(Fact)과 이야기(Story)들을 다룹니다. 곱씹는 재미가 있는 취재 후기를 텍스트로 전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반떼는 적당한 가격과 무난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쳤습니다. 덕분에 대중적인 차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해 `국민차` 호칭도 얻었죠. 이제 글로벌 1,400만대 판매를 바라보고 있기도 합니다. 단일 차종으로 글로벌 1,000만대 판매를 넘은 차종은 폭스바겐 골프, 혼다 시빅 등 10개 남짓이니, 대단한 성취입니다. 새로 나온 7세대 아반떼는 과거 선배들이 이어오던 이러한 전통을 모두 내던져버렸습니다. 둥글던 차체는 아래로 낮게 깔렸고, 이례적일 정도로 각진 디자인이 더해져 마치 스포츠카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온 건데요. 아직도 형용.. 2021. 4. 20.
[한입경제] 목표는 K-콘텐츠 독점…웹소설 쓸어담은 네이버·카카오 이혼을 요구하는 왕을 버리고 옆나라 황실과 재혼하는 황후 `나비에`의 이야기 `재혼황후(원작자 알파타르트)`. 여성 중심의 스토리와 파격적인 전개에 지난해 누적 1억 다운로드, 배우 수애의 광고로 제작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끈 웹소설입니다. 소설의 모든 줄거리와 결말을 알고 있는 주인공이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 `전지적 독자시점(원작자 싱숑)`, `나혼자만 레벨업(원작자 추공)` 드라마 혹은 애니메이션, 영화 시장까지 진출하려는 이 작품들도 모두 MZ세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웹소설입니다. 본래 판타지, 로맨스 등 특정 장르물 중심인데다, 글의 전개 형태가 일반 문학 작품 답지 않다는 이유로 무시당했던 웹소설은 지금 네이버, 카카오 양대 플랫폼 기업이 독점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는 화제의 산업입니다... 2021. 4. 20.
[시크릿부동산] 호텔부터 고시원까지…新 임대주택 어떨까 정부가 얼마전 호텔과 고시원을 리모델링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죠. 1~2인 가구에 특화된 주거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인데,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지 전효성 기자가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11·19 대책) "공실 상가·오피스·숙박시설 등을 주거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주차장 증설 등 주택건설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저리의 리모델링 자금을 제공하는 등…" "호텔과 고시원을 임대주택으로 탈바꿈시킨다." 정부 발표가 사실인지 직접 가봤습니다. 먼저 안암동 청년주택(안암생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인 가구에 최적화된 환경"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기존의 관광호텔을 1인용 청년주택으로 리모.. 2021.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