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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콘텐츠/지피지기10

[지피지기] "한국 다람쥐" 조롱딛고 신드롬...'깡' 역주행이 말하는 요즘 것들 "한 번도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 '월드스타'로 불리다 대중 앞에서 사라졌던 가수 비가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돌아왔습니다. 2017년 발매한 앨범 타이틀곡 '깡'은 유튜브 조회수가 3배 가까이 늘어 1,25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허세롭다'며 조롱만 달렸던 이 영상은 구독자들의 놀이터가 돼 지금까지 13만 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자아도취적인 가사에 과도한 춤동작으로 외면받다 관심에서 멀어졌던 '비'에 왜 대중들이 다시 열광하는 걸까요. 음원시장에서 역주행은 비교적 흔한 일입니다. EXID의 '위아래'는 팬들이 촬영한 '직캠'으로 음원차트 1위까지 역주행했고, 짐승돌 콘셉트인 2PM의 '우리집', 슈퍼주니어의 '데빌'이 강제 소환되기도 했죠. 그런데 비의 사례는 조금 다릅니다 우.. 2021. 3. 31.
[지피지기] `돈 맡길거면 보관료 내!`…마이너스금리 도입 정말 필요할까 보통 은행에 돈을 맡기면 쥐꼬리같은 이자라도 받습니다. 하지만 마이너스 금리가 되면 정반대로 우리가 보관료를 내야하죠. 그렇다고 우리 통장에 마이너스 수수료가 찍히는 일은 없습니다. 이건 은행들의 은행, 중앙은행이 벌이는 일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황당한 일은 이미 유럽,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5년째 `실험중`인 마이너스금리에 미국도 막 발을 들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한 줄 트위터의 `나비효과` "다른 국가들이 마이너스 금리로 혜택을 보는 상황에서 미국도 `선물`을 받아들여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메시지입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트럼프의 요구를 바로 거절했지만, 투자자들은 언젠가 미국도 `마이너스금리`를 시작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2021. 3. 31.
[지피지기] `코로나19` 경제 충격 얼마나 될까?…구글 신에게 물어봤다 미국 대선과 주요 국제 이벤트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손 쉬운 방법이 바로 구글링, 구글로 검색해보는 방법이다. 오죽하면 `구글 신(神)은 이미 알고 있다`는 농담 아닌 진담(?)이 떠돌고 있을까?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도 구글 트래픽에서 이미 답이 갖고 있는 게 아닐까? 웹 페이지 첫 화면에서 기다리고 있는 `구글 신(神)`에게 물어봤다. ●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 멀었다…팬데믹 선언 이후 고공행진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유행하던 2019년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혹은 폐렴에 대한 검색어 데이터는 거의 0에 가깝다. 그러다 1월부터 한국과 일본 등 중국 밖 확진자가 발생한 뒤로 전 세계.. 2021. 3. 31.
[지피지기] `제왕` 인텔, 어쩌다 이 지경…AMD에 쫓기고, 애플에 치이고 `반도체의 성능은 18개월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을 제창해 반도체 패권을 장악한 인텔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미국 반도체 강자인 인텔이 7나노미터 칩 제조를 다시 6개월 뒤로 미루고, 양산은 외부에 맡길 수 있다는 소식에 연이틀 반도체 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 밥 스완 인텔 최고경영자는 지난 23일 "7나노미터 공정에서 수율을 확보하지 못해 차세대 반도체 양산을 미룬다"고 밝혔다. 또 "향후 생산일정의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비상계획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삼성·TSMC 등 외부 제3자 파운드리에 물량을 맡길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엔비디아와 경쟁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서버용 그래픽칩인 `폰테 베키오`는 2021년 말이나 2022년 초에나 출시되고, 개인용 컴퓨터를 위한 인텔의 첫 7나노미터 칩.. 2020. 7. 31.
[지피지기] 아이폰11 인덕션 에디션?…'애플 감성' 어디로 갔을까 《지피지기(知彼知己)는 글로벌 경제 전쟁터의 복잡한 현상들을 '적과 나'의 입장에서 깊게 분석하고 쉽게 전달해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는 결기 넘치는 영상 콘텐츠 입니다.》 ​ 가스레인지 대신 주방에서 많이 쓰는 인덕션 전기레인지가 있죠. ​ 곧 공개되는 아이폰 신제품을 두고 '인덕션 에디션'라는 말이 나옵니다. ​ 유출된 아이폰11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이 이와 닮아서 생긴 조롱인데요. ​ 실제 제품이 나와봐야 소비자들의 냉정한 판단을 받겠지만, ​ 그간 '애플 감성', '아이폰 감성'으로까지 불리며 디자인에서 경쟁사를 압도했던 만큼 ​ 진성 애플 소비자들조차 실망하는 모양새입니다. ​ 사실 애플 디자인에 대한 조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 최초로 노치 디자인을 채택한 아이폰X이 공개됐을 땐 화면이 .. 2020. 7. 31.
[지피지기/홍콩편②] 홍콩 상식 밖 최저임금…'최악 물가·빈부 격차' 폭발했다 반환 이후 中 본토 돈·사람 유입 집값 3배↑ 희망 잃은 청년들, 최저임금에 기댈 수밖에 인구 740만 명의 작은 땅 홍콩. 중국 중앙 정부의 감시와 압박, 대표자를 선출할 권리를 빼앗긴 시민들의 저항이 여름 내내 물결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홍콩 사람들의 분노가 경제적 박탈감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곳 중 하나라던 홍콩에 경제적 어려움이라니요? 홍콩 사람들의 1인당 소득(GNI)은 6만 4천 달러. 우리나라(약 3만 1천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자 낮은 세율과 자유로운 투자로 전 세계 금융 기업들이 몰리고,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뒤섞인 국제 도시. 하지만 그 이면에는 살인적 물가와 상상을 초월하는 집값이 있습니다. 주차장 3.3제곱미터 .. 2020. 5. 21.
[지피지기/홍콩편①] "나는 중국인이 아니다"...홍콩 90년대생이 시진핑에 맞서는 이유 역사상 유례 없는 대규모 집회 및 유혈 사태 '장국영·주윤발·양조위' 우리 기억 속의 홍콩은 [한국경제TV 김종학 기자] 《지피지기(知彼知己)는 글로벌 경제 전쟁터의 복잡한 현상들을 '적과 나'의 입장에서 깊게 분석하고 쉽게 전달해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는 결기 넘치는 영상 콘텐츠 입니다.》 중국인듯 중국이 아닌, 인구 700만 명의 작은 땅, 홍콩에서 역사상 최대규모의 집회와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콩 사람들은 왜 우산을 들고, 두 달째 광장을 점거한 채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걸까요? ​19세기 옛 청나라와 대영제국이 벌인 두 차례의 아편전쟁으로 영국이 빼앗아 무려 150년 넘게 지배를 하던 땅, 홍콩. ​홍콩은 영국과 중국의 반환협정에 따라 1997년 7월 1일 영국 식민지배에서 벗어났습.. 2020. 5. 21.
[지피지기/아베편③] 당황한 아베?…지소미아 둘러싼 5가지 오해 지난 8월 2일, 일본 경제산업상 "한국,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 ​ 같은 달 22일, 청와대 "한일간 군사비밀 정보의 보호에 관한 협정(GSOMIA)을 종료한다" ​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전격 종료 결정에 일본 NHK는 "믿을 수 없는 결정"이라는 일본 내 반응을 전하고,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 지소미아(GSOMIA)가 대체 뭐기에 한국 정부가 초강경 대응 카드로 꺼냈을까? ​ 지소미아는 '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nt(GSOMIA)'의 약자로 "두 나라간의 군사상 비밀 정보를 상호 보호하고, 이러한 정보를 제3국에 노출하지 않겠다는 협정"이다. ​ 정찰 위성, 이지스함 혹은 인적 네트워크로.. 2020. 5. 21.
[지피지기/아베 편②] 日 세번째 한반도 공격…이번엔 왜 삼성이 타깃인가 '반도체 거인' 삼성을 쳤다 전세계 D램 점유율 45%. 부동의 초격차 1위 기업이 한국의 삼성전자입니다. ​ 소니, 히타치, 캐논, 도요타 등 제조업 최강자 였던 일본으로선 처음으로 한국 기업에 패배한 것이죠. ​ 글로벌 최강 기업으로 무섭게 성장한 삼성이지만 일본이 만든 소재 없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던 게 아닐까요? ​ 포토레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 등 핵심 소재 3개로 '반도체 제국' 삼성의 심장을 노린 것입니다. 반재벌 정서 '틈새'를 이용할 최적의 기업 삼성 세계 최대 반도체, 스마트폰 제조기업 삼성이지만, 이를 바라보는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정경유착과 적폐청산의 정점에 삼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외신 내셔널인터레스트는 일.. 202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