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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베트남] “하노이 외곽·호찌민 도심 주목”...2021년 베트남 부동산시장 전망 평소 알고 지내는 베트남인 지인이 최근 하노이부도심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올해 6개월 이상 고심 끝에 내린 결단이었다. 그는 하노이 외곽 아파트와 단독주택 매수를 놓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단독주택을 샀다. 그는 필자에게 “하노이 최도심 아파트는 향후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지만 자금여력이 없어 살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금사정에 맞추어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하노이 부도심 아파트와 단독주택 상품을 놓고 오랜시간 조사하고 고민하다가 단독주택을 결국 매수했다”고 말했다. 그 이유를 묻자, 그의 대답이 명쾌했다. “하노이 주변에 기업들과 공장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 주변 수요가 풍부하잖아요” “삼성공장은 물론 관련 한국 기업들이 최근 주변에 많이 들어서고 있어 앞으로 개발수요가 많을 것으로 .. 2021. 2. 1.
[진짜베트남] `23년만에 마이너스 성장` 다낭의 눈물…하늘 길 언제 열리나 A씨는 2년 전 베트남 다낭시에 한식당을 개업했다. 적응기를 거쳐 작년에는 한국관광객 증가로 호황을 누렸다. 소문 듣고 늘어난 한식당으로 일부 출혈경쟁도 있었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의 개발확대와 베트남내 관광객 증가로 다낭시가 팽창하면서 장밋빛 미래를 꿈꿨다. ​ B씨는 작년 하반기 다낭시에 커피전문점을 오픈했다. 커피 로스팅을 직접체험하고 시음할 수 있는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손님이 조금씩 늘더니 작년말에는 제법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해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그런데 코로나19 사태가 이들의 꿈을 모두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올 초까지는 그래도 그냥 저냥 운영했다. 하지만 2월부터 매출이 급감하더니 3월부터는 손님 하나 없다. 두어 달 견디면 될 줄 알고 버티기.. 2020. 7. 9.
[PICK글로벌이슈] 미·중 갈등 속 美서 돈 뺀 中 큰 손들, 몰려간 곳은 최근 미국에서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 한때 미국 유수 빌딩을 마구 사들이던 중국 큰 손들이 미국내 이 알짜 빌딩들을 대거 처분하고 있는데, 매수자는 한국 기업이기 때문이다. ​ 중국 보험그룹 안방은 샌프란시스코 호텔 등 고급 호텔들을 모두 58억 달러(6조9천여억원)에 미래에셋에 팔기로 합의했다. 이는 한국 기업의 순수 해외부동산 투자액 사상 최대 규모이다. 미국 시장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어서 한국내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한국 기업이 미국내 중국 물량을 받아준 셈이다. (*한국의 해외부동산 투자 러시는 다음에 다시 다룰 예정) ​ 주목할 내용은 미·중 갈등 속에 중국 큰 손들이 미국에서 돈을 빼고 있다는 점이다. ​ 중국 큰 손, ‘차이나머니’는 최근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등 서.. 2020.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