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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2

[JOB다한이야기] 평판 전쟁터 된 `잡플래닛`, 믿을 수 있을까 기업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잡플래닛에선 전·현직자가 익명으로 직접 남기는 기업평판과 함께 생생한 면접 후기, 연봉, 복리후생 등을 볼 수 있다. 덕분에 취준생은 물론, 직장인들 사이에서 잡플래닛은 ‘취업과 이직의 나침반’으로 자리 잡았다. ​ 잡플래닛 사용자들이 대표적으로 활용하는 지표는 기업평점이다. 전·현직자가 익명 리뷰를 남길 때 5.0을 만점으로 기업평점도 함께 등록하고 이를 평균을 낸 점수가 기업 소개의 페이지 중앙에 표시돼 있다. 영화로 치자면 20자 평의 별점 같은 셈이다. ​ 기업평점은 가장 확연하게 눈에 띄는 지표다 보니, 사용자들 사이에서 평점 3.0 이하의 회사들을 ‘믿고 거른다’는 분위기도 자연스레 생겼다. 대개 비전이 보이지 않거나 혹은 치명적 단점이 있어서 애써 들어가봤자, 다시.. 2020. 7. 6.
[JOB다한이야기] `군에 말뚝을 박겠다고?`…취업매거진 편집장의 고민 아들 녀석이 군에 말뚝을 박겠다고 얘기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활달하고 붙임성이 좋아 어떤 일을 할까 기대가 컸기에 더욱 의외였다. ​ 혹시 빨리 장가가고 싶은 마음에 억지로 짜낸 궁여지책이 아닐까. 휴가 나온 아들에게서 속마음을 확인해봤다. 녀석은 나름대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 월급 또박또박 나오지, 집 문제 해결되지, 이사를 자주 다닐 필요도 없지.... 얘기를 듣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졌다. ​ 청년실업률이 하늘을 찌르는 요즘 이처럼 좋은 직업을 찾기도 어려울 것이다. 공무원이 이 시대 청년취업의 대세임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적성에는 맞을까. ​ ​ ◇ "군복이 불편하지 않아요" "군복이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군복을 입고 못 할 일이 없는데 왜 선입견을 품는지 모르.. 202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