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토피아] 연 매출 1,600억 기업이 '망' 소리 듣는 이유 (Feat. 믿거페)👈
《밀레니얼의 돈 이야기 '주토피아'로 놀러오세요. 부자되는 길을 찾아가는 2030 맞춤형 눈높이 인터뷰를 모아 전해드립니다》
혹시 ‘믿거페’를 아시나요?
‘믿고 거르는 페이스북’을 줄여 만든 신조어입니다.
페이스북에서 광고하는 제품들은 믿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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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광고의 신빙성은 떨어지고 있다고 평가받지만
미디어커머스 기업들은 여전히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국내 업계 삼대장으로 불리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블랭크코퍼레이션, APR이 그 주인공입니다.
가장 먼저 상장한 기업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공모청약을 거쳐 지난 8월 13일 코스닥에 이름을 올렸죠.
그런데 이 기업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8대1에 그쳤습니다.
바로 직전에 상장한 다른 회사들의 청약 경쟁률이 2,000대1을 넘긴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수치인데요.
김수헌 글로벌모니터 대표는 “요즘 기준으로는 ‘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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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이 나쁜 것도 아닙니다.
지난해에만 연 매출 640억원을 올렸고, 올해 수익은 1,600억원대에 달합니다.
상장 전 기관투자자금도 250억원이나 유치한 회사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왜 ‘망’ 소리를 듣고 있는 걸까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공모가 '망'인 이유"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공모 과정에서 보인 실망스러운 모습
주식 공모는 다른 사람들의 투자를 받아 사업 규모를 키우기 위해 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최대주주인 강민준 대표이사가
자기가 갖고 있는 주식 중 약 2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공모 과정에서 내놨습니다.
과거에 발행했던 주식을 일반 투자자에게 내놓는다는 뜻에서 ‘구주매각’이라고 합니다.
정말 비전이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면 갖고 있는 주식을 팔려고 할까요?
그것도 대표이사가, 200억씩이나요?
원상필 한국항공대 교수는 말합니다.
"그동안의 추세대로 성장해 주가가 오를 회사라면,
굳이 대주주가 구주매출로 40%나 가져가지는 않았을 것"
2) 미디어커머스 산업 경쟁 치열, 초기같은 폭발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2017~2018년 사이 생겨나 급성장한 미디어커머스 업체들
자극적인 비포&애프터 광고로 ‘믿거페’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대중의 신뢰가 떨어지자 내부에서도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 당장의 좋은 실적은 코로나 팬데믹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는데요.
비대면 시장이 활성화되며 생긴 반짝 특수라는 것!
괜찮은 실적이 나왔을 때 상장해 자금을 마련한 다음
다른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건 아니냐는 지적이죠.
이미 상장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주가는 8월 말 기준 공모가를 밑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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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장을 앞둔 APR과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미래가
마냥 밝기만 하진 않을 거라는 징조는 아닐까요?
《베스트 애널리스트와 특종 전문기자의 촌철살인 기업 분석 / 재무제표 너머의 투자 이야기》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죠
▶ 전체 영상 보기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D7YtblPsJME
EP : Sunny / MC : 홍선애 아나운서 &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 / Camera : Rieanna(김진주) & Kobe(돈재민) / EDIT : Groot(조금령) & Luna(김혜수) / PD : Willy & MJ
▶ 추가 영상 보기
'믿거페' 아시나요? 요즘 핫한 레깅스 회사 상장에 (개미) 주주들이 화가 난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inlcNhcVE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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