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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칼럼/전효성의 '시크릿부동산'28

[시크릿부동산] "국회 공간, 시대 흐름따라 변화해야" 집·도시·건축 이야기를 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와 함께 들어봅니다. 방송에 모두 담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합니다. 《해안건축이 설계한 국회소통관이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업무공간인 동시에 국민을 대변하는 공간인 국회는 그 어떤 공공건축물보다도 상징성이 크다. 이 건물을 설계한 해안건축의 김태만 대표를 만나 국회소통관에 담긴 의미를 들어봤다. 그는 "국회라는 엄숙하고 엄격한 공간 속에서도 작은 변화를 끌어내려 했다"며 "시대가 변화하는 만큼 국회라는 공간도 시민 친화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으로 진화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Q. 대통령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소감을 전한다면. "어떤 상이든지 가장 좋은 상을 받았다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다. 특히 건축계에서 판단해 주신 것이니 .. 2021. 4. 6.
[시크릿부동산] 권대중 "대한민국, 부동산 세금 선진국" 집·도시·건축 이야기를 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와 함께 들어봅니다. 방송에 모두 담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합니다. 《최근 부동산세금 3법(종부세법·소득세법·법인세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며 부동산 세제 인상이 현실화됐다. 정부는 꾸준히 "우리나라의 보유세(재산세·종부세)는 선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이를 대폭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언급해왔다. 우리나라의 부동산 세금은 과연 선진국 수준보다 낮은 것일까. 권대중 대한부동산학회 회장(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을 만나 우리 부동산 조세정책의 문제점과 나아갈 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정부는 치솟는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꾸준히 세금 인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게 공시지가와 공시가격이다. 땅과 집.. 2021. 4. 2.
[시크릿부동산] 김상훈 "말라버린 전세매물…베네수엘라 닮아가고 있다" 집·도시·건축 이야기를 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와 함께 들어봅니다. 방송에 모두 담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합니다. 《올해 국정감사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수년간 부동산 문제는 뜨거운 민생 이슈이자 정치적 논쟁거리였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은 "부동산을 규제의 대상으로만 보는 시각이 시장 왜곡을 불러왔다"며 "베네수엘라식 부동산 경제가 대한민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현미 장관이 `8월부터는 부동산 시장이 진정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며 "이 부분을 국감에서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Q. 최근 수년간 집값이 크게 오르며 부동산은 전국민적 관심사가 됐다. "정부가 부동산 문제를 수요-공급 문제로 보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을 .. 2021. 4. 2.
[시크릿부동산] "토지보상도 안 됐는데 사전청약…정부의 사기 분양" 집·도시·건축 이야기를 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와 함께 들어봅니다. 방송에 모두 담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합니다. 《지난 8일 정부는 수도권에서 공급할 주택 6만 호에 대해 사전청약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청약 시기를 앞당겨 `패닉 바잉`을 막겠다는 구상인데, 개발 대상 지역 원주민의 반발이 거세다. 임채관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공전협) 의장은 "토지 보상 공고도 나오지 않았는데 분양부터 하겠다는 건 사실상 사기 분양에 가깝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부는 사전 청약에 나서기 전에 원주민의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보상 대책부터 제시하라"고 언급했다.》 Q. 정부가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6만 호에 대한 사전분양을 예고했다. "정부와 원주민 간에 보상 협의도 이.. 2021. 4. 2.
[시크릿부동산] 변창흠 사장 "3기 신도시, 서울 집값 하락 이끌 것" 집·도시·건축 이야기를 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와 함께 들어봅니다. 방송에 모두 담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합니다. ​ 《정부의 핵심 주택 공급 계획인 `3기 신도시`가 본격화하고 있다. 3기 신도시가 서울 집값 하락을 이끌 수 있을까. 최근 인터뷰를 통해 만난 변창흠 LH 사장은 "3기 신도시는 서울과 맞닿은 우수한 입지에 조성된다. 교통망과 일자리가 갖춰진 품격있는 도시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 집값과 관련해 "언제까지 상승곡선을 그리기는 어렵다"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정부의 수도권 127만호 공급 계획이 서울 집값을 안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Q. 근본적인 질문부터 해보겠다. 3기 신도시는 어떤 도시로 만들어지고 있나.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3기 신도시는.. 2020. 8. 31.
[시크릿부동산] "세종천도, 정치적 수단 돼선 안돼" 집·도시·건축 이야기를 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와 함께 들어봅니다. 방송에 모두 담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합니다. ​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수도를 세종으로 옮기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숱한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 집값이 잡히지 않자 수도를 옮기자는 구상을 내놓은 셈이다. 최근 인터뷰를 통해 만난 마강래 교수(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는 "청와대, 국회, 행정기능이 옮겨간다고 해서 기업과 청년이 지역으로 옮겨갈 거라는 생각은 서울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권에서 수도 이전 논의를 꺼내기에 앞서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균형 발전은 어떤 모습인지부터 논의하는 게 우선"이라고 언급했다.》 Q. 최근 `세종으로 행정수도를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 "도시발전.. 2020. 8. 18.
[시크릿부동산] "임대차 3법, 주거안정 효과 기대…졸속 추진은 아쉬움" 집·도시·건축 이야기를 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와 함께 들어봅니다. 방송에 모두 담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합니다. ​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1989년 이후 30여 년 만에 임대시장이 격변하게 된 셈이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부장은 "임대차 3법은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높이는 것에 방점이 찍혀있다. 제도가 안착한다면 세입자의 주거 안정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법안을 졸속으로 추진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며 "재산권이 걸린 문제인 만큼 사회적 합의를 충 분히 거쳤다면 지금 같은 시장 불안은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Q.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단기적으로 전세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거라고 보나... 2020. 7. 31.
[시크릿부동산] "코로나 이후 수익형 부동산 전망은" 집·도시·건축 이야기를 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와 함께 들어봅니다. 방송에 모두 담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합니다. ​ 《올해 상반기 상업시설은 코로나19 여파로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유동인구가 줄고 언택트 소비가 대세로 자리매김하며 상업시설을 찾는 발걸음은 뚝 끊겼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상가·오피스텔 시장은 어떻게 재편될까. 최근 인터뷰를 통해 만난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 사태로 소비패턴이 바뀐 만큼 상업시설의 형태도 다변화될 것"이라며 "음식점의 경우 배달은 기본 옵션이, 고층 상가는 공유 오피스·공유 주방 등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Q. 상가 시장의 현황부터 짚어보자.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어느 정도인가? ​ "상가는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부터.. 2020. 7. 29.
[시크릿부동산] "종부세 올리면 강남 집값 더 오른다" 집·도시·건축 이야기를 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와 함께 들어봅니다. 방송에 모두 담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합니다. ​ 《7·10 대책에서 정부는 종부세를 비롯한 각종 부동산 세제를 인상하기로 했다. 증여를 선택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자 증여세를 높이는 방안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액의 세금을 부과하는 정책이 서울의 집값을 안정화 시킬 수 있을까.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세금을 늘리면 늘릴 수록 `똘똘한 한 채`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증여세 인상론을 언급하며 "아들·딸에게 집 한 채씩 물려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이제는 대표적인 불공정 사례가 됐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연구원과 7·10 대책의 내용을 하나씩 짚어봤다.》 Q. 7.. 2020. 7. 14.